노후를 아름답게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노후를 아름답게 보내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고혈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혈압
고혈압이란 성인의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90mmHg 이상의 혈압이 나타날 때를 말합니다. 고혈압 유병률은 만 30세 이상에서 약 33.3%로 나타나며 나이가 듦에 따라 점차적으로 높아지는데 65세 이상의 노인분들의 절반 이상이 고혈압이라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고혈압은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의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요인이고 혈압이 높아질수록 사망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어 심뇌혈관계 합병증 등의 발병률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그렇지만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어 알 수가 없으며 고혈압으로 진단을 받은 후에도 치료의 필요성을 스스로 못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기도 합니다.
노인 고혈압
과거부터 노인 고혈압은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고 전해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많은 임상 연구에서 노인 고혈압도 치료하지 않는다면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노인은 저혈압이나 어지럼증으로 인한 낙상 등의 위험이 있는데 고혈압을 치료하면서 혈압이 낮아져 이러한 낙상이 증가할 것이라 믿는 경우가 있지만 오히려 고혈압을 방치하는 것보다 적절한 진료 및 치료를 통해 적절한 약물의 사용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낙상의 위험 정도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노인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혈관의 변성으로 인해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러한 수축기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을 동반하게 됩니다. 수축기 고혈압은 노화로 인해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 아니고 동맥 경화의 2차적 반응이므로 꼭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혈압은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및 위험인자를 교정하는 비약물적 치료도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운동, 체중 감량 등의 비약물적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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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
하루에 최소 30분에서 50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는 것은 고혈압 발병을 예방할 수 있고 이미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도 수축기 혈압을 4.6mmHg 에서 6.1mmHg 정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심혈관질환이 동반된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운동량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 후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금연
일반적으로 흡연을 할 때 혈압이 수축기 혈압 기준 4.8mmHg 정도가 상승한다고 합니다. 노인의 경우 정도가 더 높게 나타나며 흡연은 혈압을 직접적으로 상승시키고 동맥경화를 촉진시킵니다. 동맥경화가 촉진되면 관상동맥질환이나 말초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합니다.
-싱겁게 먹기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1일 권장 소금 섭취량의 몇 배나 많이 섭취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노인분들은 미각이 저하되기 때문에 더 짜게 간을 해서 먹기 쉽습니다. 염분 섭취를 줄이면 혈압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므로 되도록 국물은 먹는 양을 줄이고 의도적으로 싱겁게 먹는 것을 노력해야 합니다.
-절주
음주는 여러 가지 암 또는 치매의 발병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나 혈압의 경우는 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한 잔이나 두 잔까지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지만 그 이상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어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에 한두 잔만 마시는 것으로 정해놓고 노력해야 합니다.
-체중 감량
노인에게 무리한 체중 감량은 오히려 나쁘게 작용할 수 있지만 대사 증후군이 동반된 비만일 경우에는 체중을 감량함으로써 고혈압뿐 아니라 여러 가지 질환들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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