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를 아시나요?

 

 

 

노후를 아름답게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노후를 아름답게 보내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비교해 보기 전에 정의를 내려보겠습니다.

 

요양병원은 병원의 한 종류로 의료기관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양병원은 국가차원에서 정기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환자 수에 대비해 적절한 의사와 간호사의 수나 다른 인력의 수나 시설 등을 고려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나누고 있습니다. 또한 2013년부터는 인증제도도 실시하여 치료실이나 병상의 수와 식단 또는 화재안전 등의 200여 개 기준을 추가하여 인증을 받고 있는데 이는 4년마다 재인증을 통해 갱신됩니다. 요양병원을 고를 때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를 통해 등급과 인증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요양원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노인이 가지고 계신 질병은 치매나 파킨슨병 등의 치료가 되지 않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질환일 경우가 많아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요양병원 보다 오히려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가 상주하는 요양원의 입소가 더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한 시설로 식사나 목욕, 그리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유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의 서비스를 통해 좀 더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비용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비용 차이 및 지원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양병원의 경우는 의료시설로 의료법이 적용되어 건강보험에서 지원을 받습니다. 환자 등급에 따라 부담금이 달라지고 간병인에 대한 비용은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병실 입원비와 진료비의 80% 정도가 건강보험으로 처리되고 20%만 환자가 부담하면 되며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인 비용은 한 달에 60~80만 원 정도입니다. 대신 재활치료가 포함되는 경우에는 많게는 120만 원까지도 증가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간병비의 경우 하루에 2~4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양원의 경우에는 돌봄 시설(복지시설)로 노인복지법이 적용되어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지원받게 됩니다. 시설 입소비와 간병비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받으실 수 있지만 요양병원과 다르게 진료비 및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기초수급자의 경우 요양원 입소 비용이 무료이고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되는 금액이 다르며 평균적으로 식대를 포함한 금액이 70~80만 원 정도라고 보시면 되시고 개인마다, 시설마다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장단점

 

요양병원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양원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비교해 드릴 테니 천천히 읽어보신 후 본인에게 잘 맞는 곳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요양병원의 장단점

요양병원은 의료시설로 의사와 간호사 등의 전문적인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가 수시로 변할 수 있거나 부상 또는 후유증을 가지고 계신 노인분들은 수시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정신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점은 역시 비용입니다. 움직임이 불편하신 노인분들은 식사나 병시중 등을 위한 간병인이 필요하고 간병인 비가 지원되지 않기에 부담스러운 비용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요양원의 장단점

요양원은 돌봄시설로 장기요양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기에 사회복지사가 각각의 입소자들에 적합한 신체적 인지활동이나 정신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간호사나 요양보호사에 의한 요양 서비스가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제공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점은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진료나 치료가 급하더라도 의료적인 처치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요양병원은 누구나 입원이 가능하지만 요양원의 경우에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아야만 입소하실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등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장기요양에 관한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노인요양시설 20%만 부담하고 장기요양 시설급여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