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영양제 비타민D 꼭 챙기기

 

 

노후를 아름답게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노후를 아름답게 보내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영양제로 꼭 챙겨드셔야 하는 비타민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D

 

 비타민 D는 많고 많은 비타민의 종류 중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중요한 비타민이지만 다른 비타민에 비해 조금 간과하기 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달걀노른자나 생선 등에도 들어 있지만 대부분의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얻기 때문에 우리가 생활하면서 자연적으로 얻고 있다고 착각하기 쉬운 비타민입니다. 그렇지만 사실 충분하게 얻으려면 주 2~3회씩 화상을 입을 정도의 뜨거운 햇빛에 15분 이상 노출을 해야 하고 선크림을 바를 경우에는 자외선이 차단되기 때문에 합성자체가 어렵다고 합니다.

 

비타민D에 대한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골다공증 치료에 호르몬 치료제인 SERM 제제와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할 경우 골절 위험이 23%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특히 가장 위험한 고관절 골절 위험은 75%나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노화에 따라 생기는 지방간 문제에 대한 연구도 있었는데 젊은 쥐와 노화된 쥐에게 고용량 비타민 D를 주입한 결과 젊은 쥐에게는 별 효능이 없었지만 노화된 쥐에는 지방간 억제 효과가 아주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65세 노인 중 비알콜성지방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40.4%나 된다고 발표했으며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과 검증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비타민 D를 충분히 얻는다면 이러한 지방간을 막을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 D의 효능은 체중 조절과 근육 건강에 도움을 주고 칼슘 흡수와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주며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우울감 해소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니 꼭 챙겨야 하는 영양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

 

 비타민 D의 권장 섭취량은 성인기준으로 400~600IU정도라고 하는데 70대 노인의 경우는 이보다 많은 양인 800IU를 권장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노인분들에게 더 많은 양을 섭취하도록 권장하는 전문의분들도 많고 너무 고함량의 비타민D를 장기간 섭취하는 것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어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에 섭취량을 결정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비타민 D이고 나이가 들면서 야외활동도 줄어 햇빛으로 채우기에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비타민D이지만 꼭 필요한 영양인 만큼 영양제로 꼭 채워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양제를 고르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800IU인데 광고에는 4000, 5000IU를 내세우거나 활성형으로 먹어야 한다는 등의 광고가 많습니다. 일단 활성형 비타민D는 일반 영양제 중에는 없습니다. 의사 처방 없이는 살 수 없으니 꼭 인지하셔서 속는 일이 없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4000IU짜리 비타민 D는 1주일에 하루만 복용하는 용도이니 이점도 꼭 기억하셔서 적절한 영양제를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